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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요약

by ekykd11djr@*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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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9년 기술주의 붐이 일어나면서 탐욕이 지배적인 시장의 특징이 되었고, 그것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탐욕을 가진 이들이 부자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비슷하게 오늘날에도 나타나면서, 코로나 이후 시장은 반등했지만 주도주에 편승하지 못한 사람들이 좌절감을 맛보고 지금이라도 빠르게 편승해야 하는게 아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투자 전략이 있을텐데요, 현 상황에서 뛰어난 투자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전략을 가져가는게 맞을까요?

 

지금은 감정적으로 냉철해지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유동성 장세의 끝물에서 더이상 꿈만 가지고 주가를 판단하여 매수하는 것은 고점에서 물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시장이 아직 버블이 끼었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내가 가진 모든 주식을 팔고 현금화할 필요는 없지만 사야하는 주식은 실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남들이 많은 수익을 냈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 자체가 그걸 따라가기엔 늦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2. 가장 부실한 금융행위는 경제와 금융시장이 가장 호황일 때 이루어집니다. 호황기에 사람들은 더 낙관적이고, 경계심을 버리며, 위험한 투자임에도 적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받고 만족해 하곤 하는 거죠. 본인도 스스로도 이런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그리고 그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2018년 미국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10년의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을 때, 미국 경제의 호황이라는 기사만 보고 무턱대고 투자를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1등에만 투자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진입했던 것이죠. 하지만 시장 사이클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좋은 기업이라고 해서 언제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시 미국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4번의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면서 저는 20%넘는 하락장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큰 멘붕에 빠졌었고, 매수와 매도에 대한 기준이 없었기에 제가 가지고 있던 좋은 종목을 다 손절해 버리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3. 현재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시장(국내 혹은 미국 등)에 대해 강세장 혹은 약세장 어디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재 제가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과 중국입니다. 두 나라에 대한 제 관점은 책에 나온 강세장 3단계에 비춰 생각해보면 강세장 2단계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과 같은 경우 여러가지 정책과 더불어 좀 더 강한 강세장이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과 금융시장 개방이 맞물리면서 큰 강세장을 열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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